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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요구 속 도내 현역의원 물갈이폭 관심

한국당 내년 공천 어떻게 될까
황영철의원 제외 6명 전원 도전
보수텃밭 강원 혁신 적지 평가
1~2개 지역구 교체 가능성 커

오세현 tpgus@kado.net 2019년 08월 21일 수요일
자유한국당의 도내 현역의원 물갈이폭을 놓고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당 소속 도내 현역의원은 모두 7명이다.김진태(춘천),김기선(원주갑),권성동(강릉),이철규(동해·삼척),이양수(속초·고성·양양),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이 그들이다.삼선의원이 2명,재선의원이 3명,초선의원이 2명 등으로 각각 분포돼있다.황영철 의원이 차기출마를 포기한 만큼 6명의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도내 정치권에서는 황 의원을 제외한 6명 전원이 재공천받을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한국당 내부에서는 현역의원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현실론을 들어 전원 재공천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한국당은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도내 지지세가 상당부분 위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로 인해 인재영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당 입장에서 현역의원들이 법률적으로나 당선가능성 면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굳이 모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당이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인적쇄신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전원재공천은 명분도 없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해당 특위는 신인에게 50% 가산점을 부여,참여폭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그만큼 현재 상황이 위기라는 반증이다.물론 당지도부의 최종 결심이 남아있지만 당쇄신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신인영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강원도는 대구경북과 함께 보수진영의 텃밭으로 인식하고 있어 현역의원 물갈이를 통해 혁신의지를 내세울 수 있는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당입장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쇄신형 물갈이를 도입,명분과 실리를 모두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역의원 물갈이를 추진할 경우 대상은 교체를 하더라도 의석을 잃을 위험이 낮은 1~2개 지역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도내 한국당핵심관계자는 “강원도의 경우 인재영입을 통해 당혁신의지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 30%를 넘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기선 혁신특위 부위원장은 공천 룰과 관련해 “특위가 건의한 안을 현역 물갈이로만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총선 승리라는 목적을 중심으로 당 차원의 총선 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오세현·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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