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필리핀 딸락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20일 양구에 도착했다.

이날 양구에 도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입국하는 총 38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마지막 여섯번째 39명이다.이들은 수박,파프리카,토마토,멜론,아스파라거스 등을 재배하는 23개 농가에 각각 배치돼 오는 11월 18일까지 일하게 된다.이날 양구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용주인 농업인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여건 개선방안,불법체류 및 인권침해 방지,근로계약서 작성 및 산재보험 가입신청 등을 안내했다.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90일 동안 국내체류가 가능한 단기취업 비자(C-4)를 발급받아 입국해 양구의 각 농가에 머무르면서 영농법을 배우고 농사를 돕게 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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