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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미 고등어 한손을 사왔다 따로 떼어 놓는다 우리처럼 둘이 되었다 머리와 꼬리를 잘라냈다 푸른 등을 프라이팬에 지졌다 절여진 소금기 녹으면서 자글자글 내 마음이 끓는다 창문을 열었다 시원한 바람이 내 속에서부터 불어왔다 고등어는 한 손이 한 몸이다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석정미 고등어 한손을 사왔다 따로 떼어 놓는다 우리처럼 둘이 되었다 머리와 꼬리를 잘라냈다 푸른 등을 프라이팬에 지졌다 절여진 소금기 녹으면서 자글자글 내 마음이 끓는다 창문을 열었다 시원한 바람이 내 속에서부터 불어왔다 고등어는 한 손이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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