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백색테러’ 규탄 시위대 구타하는 경찰      (홍콩 AP=연합뉴스) 27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흰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날 위안랑 지역에서 열린 ‘백색테러’ 규탄 집회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극렬한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했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27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경찰이 시위대에게 곤봉을 휘두르며 강제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흰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날 위안랑 지역에서 열린 ‘백색테러’ 규탄 집회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극렬한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했다.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백색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홍콩 경찰이 백색테러에 가담한 피의자 30명을 체포했다고 관영 중앙(CC)TV가 25일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홍콩경찰은 지난달 21일 홍콩 위안랑 전철역에서 흰옷을 입은 100여 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시위대에 각목 등을 휘둘러 시위대와 시민 4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30명을 체포했다.

또 이들 중 2명에 대해서는 폭동 혐의를 적용해 기소됐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