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등 상금랭킹 상위 30명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참가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자격요건이 확정됐다.KLPGA 투어는 29일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30명의 자격을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종료된 시점의 상금랭킹 상위 30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하이트진로 챔피언쉽은 10월 13일 종료되며 BMW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BMW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이다.지난해까진 인천에서 LPGA투어 KEB하나은행 침피언십이 열렸지만 이 대회에 국내선수는 12명만 참가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는 국내선수들의 출전수가 2배 이상 확대되면서 더 많은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현재까지 상금랭킹 1위는 최혜진(7억5372만원)이며 30위는 윤서현(1억4219만)이다.강원도 연고 선수중에는 이다연(원주출신)이 3위(5억6655만)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고 박지영(원주출신·3억9627만·5위),장하나(춘천연고·3억6133만·10위),임희정(태백출신·2억7670만·15위) 등이 30위내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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