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4개 업체 투자협약 체결
신규 산단 필요성 제기 후보 물색
횡성지역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신규 산업단지 신설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준공된 우천일반산업단지(이하 우천산단)의 분양률이 단지조성 2년여만에 매진을 앞두고 있다.도와 군은 2일 우천산단 입주기업 3곳과 공근농공단지 내 공장증설기업 1곳 등 4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우천산단 내 일반 제조공장 잔여부지는 단 3필지에 불과해 내년 상반기 내 100% 부지분양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부지가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고 신규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후보지 물색에 나선 상태다. 군 관계자는 “KTX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망이 크게 개선되고 이전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호응을 얻으면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신규단지 조성을 위한 후보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박창현
chpark@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