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합창단 공연 등 볼거리 다채
오늘 25개팀 화려한 춤판 예고
해외 참가국 단체장 등 대거 참석

▲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참가한 국내외 공연팀들이 3일 오후 원일로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참가한 국내외 공연팀들이 3일 오후 원일로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첫날 개막식에 인파가 몰리며 성공 축제를 예고했다.

3일 오후 개막식이 열린 따뚜공연장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합창단 공연과 인간 태극기 공중 퍼포먼스 등 이색 이벤트가 잇따라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날 필리핀 미사미스 옥시덴털의 부지사인 에데마르 알로타 주행정관 등 해외참가국 도시의 시장,필리핀 세부 축제 조직위원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아시아 리우’ 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앞서 열린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러시아 프레스키 프리모르츠이,키리키&테팀,우르크 태백 등 국내외 11개팀이 각 나라만의 춤사위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에도 총 25개 팀이 원일로와 따뚜공연장에서 화려한 춤판을 벌이며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원주와 17년간 교류 중인 중국 허페이시 대표 예술단이 민속춤 화고등을 선보이고 육군 제36보병사단 직할대 연합팀 ‘백호크루’가 절도있는 칼군무를 펼친다.러시아 ‘사즈베즈디에팀’의 거리 퍼레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6세부터 21세까지의 젊은 푸른 눈의 춤꾼들이 발랄하고 재치있는 러시아 전통무용을 선사한다.

남미영 onlyjh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