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발표하자 주택사업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강원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1.1로 전년동월(62.5) 대비 21.4p 하락했다.충남(38.0)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관적인 주택시장 전망이다.그간 강원지역은 50∼60선으로 전망치를 유지해왔지만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발표하며 주택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경기 판단히 급격히 냉각됐다.8월 HBSI 실적 역시 53.3에 그치며 주택사업자들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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