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홍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권윤동·김진호)는 5일 십시일반 모은 복지기금으로 저소득층 264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김치를 전달받은 저소득층들은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끼니조차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민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홍제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의 저소득층 돕기는 지난 4월 ‘홍제 케어’가 출범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홍제 케어는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거나 복지서비스가 더 필요한 계층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시민들의 힘으로 출범 5개월만에 기금 3200여만원을 모금,저소득층에 생계비와 간병,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또 매주 월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독거노인 등 보호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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