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청·마그네슘조합 19일 세미나

강릉 옥계 첨단소재 부품 융·복합 단지에 경량금속소재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은 19일 오후 1시30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센터에서 ‘경량 금속 소재 활용 기술 세미나’를 열고 경량 금속인 마그네슘과 알루미늄,타이타늄 등 관련 업종 유치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장웅성 박사가 ‘소재 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전략’을,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건희 그룹장이 ‘비철금속의 국가 3D프린팅 산업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또 한국비철금속기술원 권혁천 박사가 ‘친환경 자동차 성장에 따른 경량금속의 역할과 전망’,국방과학연구소의 박태원 박사가‘고강도 경량금속을 활용한 국방무기 개발동향과 전망’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의 고광모 단장이 ‘북한의 전략소재 원료 광물의 부존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이 전개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옥계지구 38만 3000여㎡에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사업비 595억원을 들여 토지보상과 기반시설 추진에 나서고 있다.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소재부품산업 육성이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며 “옥계지구에 비철금속,첨단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금속 기업들이 입주,활력 넘치는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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