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에스알 등 투자협약 체결
초음파 센서 제조 등 57명 채용

▲ 신일에스알 등 5개 기업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하기 위해 9일 강릉시청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신일에스알 등 5개 기업이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하기 위해 9일 강릉시청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 5개 기업이 투자 확대에 나선다.강릉시는 9일 시청에서 신일에스알(대표 민경욱·민경준),엘에스과학기술원(대표 홍연철),베스트룸(대표 이광석),아이에스테크놀로지(대표 유갑상),인세라(대표 권혁병)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5개 기업은 총 19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확장하고,5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이들 업체들은 풍력발전용 베어링 제조,유기농업자재 및 바이오원료,세라믹,단열 스마트 윈도우 필름,초음파 센서 등을 제조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향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4개 기업은 지난 5월 강릉과학산업단지 수소탱크 폭발사고때 강원테크노파크 창업동에서 피해를 본 기업들이어서 이번 협약 체결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보강된 기술력과 인력 확충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협약식에서 김한근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기업들이 동종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릉지역은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과학산업단지에 5개 업체,주문진농공단지에 4개 업체 등 9개 기업 224억원의 신규투자가 이뤄지기도 했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