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림면 등 3읍면 추진위 구성
군·의회에 읍내 시설조성 요청

평창읍과 미탄·방림면 등 평창군 남부권 3읍면 주민들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작은영화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평창군과 군의회에 건의서를 보내 작은영화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평창군 남부권 3개 읍·면 주민 대표 10명은 최근 가칭 평창올림픽시네마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군과 군의회에 건의서를 보내 평창읍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추진위는 건의서에서 “평창 남부권에는 영화관이 없어 주민들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30∼40분 거리의 장평과 정선,영월,원주 등을 오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충족과 청소년들의 취미생활을 위해 군청 소재지인 평창읍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추진위는 조만간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작은영화관 건립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임현호 추진위원장은 “군청 소재지인데도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기위해 인근지역을 오가는 불편을 겪고 청소년과 노인들은 교통편이 열악해 영화를 보러 가지도 못하는 실정”이라며 “조만간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작은영화관 건립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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