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29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지현     (서울=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강원 김지현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9.17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리그1 29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지현

‘멀티 골’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한 프로축구 강원 FC의 공격수 김지현이 K리그1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책임진 김지현을 29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한 김지현은 데뷔 첫해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남겼으나 올해는 이미 27경기 출전에 10골을 기록, 급상승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19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라운드 MVP만 두 번째 수상한 그는 K리그 데뷔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만 23세 이하 선수가 대상이 되는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지현은 제리치(경남), 주니오(울산)와 함께 29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진을 이뤘다.

미드필더로는 ‘전역 복귀전’에서 FC 서울의 ‘무승 탈출’에 앞장선 주세종을 필두로 로페즈(전북), 박주영(서울), 이영재(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김오규(강원), 정태욱(대구), 홍정호(전북), 골키퍼는 김동준(성남)이 차지했다.

K리그2(2부리그) 27라운드에서는 FC 안양의 조규성이 MVP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1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안양의 3-1 승리와 3위 도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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