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6일 프랑스 아르덴주 방문

이재수 시장이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를 위해 직접 프랑스를 방문한다.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1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아르덴주 샤를르빌 메지에르시를 찾는다.

이번 출장에서 이 시장은 국제인형극연맹 설립 90주년 기념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세계 인형극연맹 관계자들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샤를르빌 메지에르 시장 면담을 통해 인형극 특화도시 우수사례 및 세계 최대 인형극축제 개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4년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국제인형극학교와 프랑스 국립 인형극학교를 방문하고 국제인형극연맹 본부를 찾아 춘천 인형극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재수 시장의 이번 출장으로 춘천이 인형극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춘천은 1989년 제1회 춘천인형극제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 인형극 전용 공연장을 마련,인형극 도시로서의 기반은 구축했으나 다른 문화예술 장르에 밀려 이렇다 할 파급력을 확보하지 못했다.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 극복도 과제다.춘천인형극제 초창기부터 축제를 지원하고 춘천인형극제 이사장을 역임한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춘천 인형극 발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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