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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도내 확산 철저히 막아야

-확진농가 방문차량 도내 다녀간 만큼 전파경로 차단 시급

데스크 2019년 09월 19일 목요일 10 면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해 도내 축산농가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지난 5월 북한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확산을 우려하고 있었는데 북한과 가까운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말았습니다.8 년 전 구제역 발생으로 수많은 가축을 살처분한 악몽 같은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할까 봐 우려됩니다.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와 연천과 인접한 강원도에서도 발병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방역과 예찰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농식품부는 물론 도 방역 당국 역시 도내 양돈농가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에 나섰습니다.가축질병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방역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했으며,거점 소독시설 확대·통제초소 운영·농장과 도축장 소독작업 등을 즉각 실시했습니다.

지난 구제역 사태에서의 교훈도 있기에 비교적 발 빠른 움직임이라 할 것이나,이게 다가 아니라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그대로 실천해 확산을 반드시 막아낼 것을 주문하게 됩니다.일단 발생했다 하면 도내 양돈농가의 파산,돼지고기 값 폭등,지역 사회 에너지 소모 등 파생 피해가 클 것이 분명하므로 무엇보다 초기 단계에서 철저히 막아내야 합니다.

당국의 조치로 양돈농가에 잔반 반입 금지,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만,그 전에 돼지열병 확진농가 차량이 이미 도내 축산농가 30 곳을 거쳐 갔던 것으로 밝혀져 확산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국가동물방역 시스템 카이스(KAHIS)를 기반으로 한 초기 역학조사 결과가 그렇다는 것입니다.낭패스러운 정황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중국과 베트남,미얀마 등 주변국이 그러했고,북한에서도 발병했으므로 보다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후회할 일이지만 이제 모든 것은 그야말로 불여튼튼입니다.돼지열병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전파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야생 멧돼지의 이동이 한 요인으로 예측된다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합니다.말 그대로 초동 조처를 했다 하여서 할 일을 다 한 것이 아니라 정작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파주 확진농가 사료운반차량이 방문한 5 개 시군,27 개 농가,3 개 축산시설을 중점 방역하고 도내 전 지역 양돈농가에 방역·예찰 활동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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