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국 특산품 테마 축제장 조성

강릉의 가을을 커피향으로 물들이는 올해 강릉커피축제에서 주빈국의 특산품을 테마로 축제장이 꾸며지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19일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계 주요 커피 생산국의 주한 대사관을 초청해 커피를 시음하는 리셉션 행사가 신설된다.주빈국을 선정해 해당국의 특산품을 테마로 축제장을 꾸미고,중점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부스 등도 마련된다.

올해 주빈국은 콜롬비아로 선정됐다.내년부터 차례로 초청국을 주빈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또 실내에 커피 라운지를 신설,강릉을 비롯한 전국 유명 커피업체 커피를 무료 시음 할 수 있다.축제 기간에는 커피 축제장과 해변을 연결하는 커피투어 버스를 운영하고,안목해변에서는 자연과 연계한 휴식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커피 관련 세미나와 토크쇼를 비롯 100人100味 바리스타 퍼포먼스,강릉 바리스타 어워드,K-팝 공연,1000인 음악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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