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비육군 출신 사령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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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출신의 전제용(공사 36기·사진) 공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임명됐다.정부는 19일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전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발령한다고 밝혔다.전 사령관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으로 있으면서 지난 4월 남영신 전 사령관이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이동한후 사령관 직무대행으로 일해왔다.

이번 인사는 기무사령부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상 첫 비(非)육군 출신 사령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평창 태생의 전 사령관은 봉평고(제1회)와 공사 졸업후 제103기무부대장과 제606기무부대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방첩·방산·보안분야 전문가다.국방부 관계자는 “전 소장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초대 참모장으로서 구 기무사 개혁에 대한 경험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군사안보지원사 개혁에 대한 지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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