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국 사무관 18명 시·군별 지역 담당으로 지정해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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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강원도가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20일 특별 점검에 나섰다.

도는 농정국 소속 사무관급 이상 18명을 시·군별 담당관으로 지정해 각 지역 ASF 방역 추진 실태를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특별 점검한다.

각 지역 담당관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ASF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운영, 중점방역관리지역 농장 입구 통제소 운영, 역학 관련 농가 방역 조치 등 도에서 추진 중인 방역 대책을 실제로 이행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도 방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사육하는 돼지와 분뇨 반입 금지,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 양돈 농가 모임 금지 등을 지켜 철저한 차단 방역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심 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 1588-4060)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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