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삼척여중은 ‘청아중’,마이스터고로 바뀌는 영월공고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로 각각 교명이 결정됐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삼척여중은 지난 4~5월 공모 등을 거쳐 청아중으로 교명을 확정했다.청아(菁莪)는 ‘무성한 쑥과 같이 많은 인재를 교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새로운 교명은 21개 학급·513명 정원 규모의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사용된다.삼척여중은 새로운 교명에 따른 교표,교기 디자인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내년 마이스터고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월공고는 가칭이었던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정식 명칭으로 정했다.소방안전관리과 4개 학급,80명 정원 규모의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내달 21~24일 원서접수를 받는다.청아중,한국소방마이스터고 명칭은 도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에 담겨 내달 도의회 회기에서 최종 처리된다.한편 홍천 속초초교 월운분교장 병설유치원,영월 마차초교 공기분교장,평창 가평초교는 올해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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