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9∼20일 본사 주최 행사
새천년도로 갯바위 일원 진행
참가자 250명 선착순 모집중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6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내달 19~20일 이틀간 삼척항 방파제 및 새천년도로 갯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척시 낚시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감성돔과 벵에돔,황어 등 동해안 대표 어종의 짜릿한 손 맛을 보기 위해 매년 전국 각지의 강태공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찌낚시 경기방식으로,내달 15일까지 250명을 선착순 모집중인 가운데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참여신청과 문의가 벌써부터 폭주하고 있다.대회는 동해바다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진행되며 대상어종은 1순위 감성돔(25㎝ 이상),2순위 벵에돔(〃),3순위 황어(35㎝ 이상),4순위 노래미과(노래미·돌삼치·21㎝ 이상),5순위 넙치과(도다리·가자미·광어·〃) 등이다.

사용조구는 릴 찌 낚싯대 1대이며 낚은 고기 1마리 전장을 계측한 후 순위가 결정된다.동일 전장일 경우 연장자를 우선으로 한다.대회 1위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트로피가 전달되고 2위 300만원·트로피,3위 100만원·〃,4위 50만원,5위 30만원,6~10위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시상된다.또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낚시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아름다운 삼척바다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대회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기상악화 시 10월26~27일로 1주일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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