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년 중 100면 추가 확장

속초 관광 1번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주차장이 확충된다.

속초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내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전통시장 주차장 확충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7년 전국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매년 3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지만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과 함께 교통혼잡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고객 불편 해소와 상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기존 433면에서 대형버스 전용주차공간 17면을 포함해 100여면이 증가한 533면으로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대형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입·출차 혼잡이 해소되고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도로 환경이 쾌적해져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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