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망군대 등산객 추락 숨져
주말 도내 곳곳 사건사고 잇따라

지난 주말과 휴일 산행 중 50대 여성이 추락해 목숨을 잃고 동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린 5세 남아가 숨지는 등 도내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6일 오후 3시 17분쯤 속초시 설악산 망군대에서 A(56·여)씨가 하산 중 2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같은날 오전 7시 14분쯤 춘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B(71)씨가 추락했다.사고 당시 B씨는 의식이 없고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0시 40분쯤 강릉시 경포해변에서는 C(5)군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C군은 부모와 함께 해변을 거닐다 2m높이의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가영·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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