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피아드서 전원 입상
이수빈 양 물절약 샤워기 금상

▲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화천고 1학년 학생들.
▲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화천고 1학년 학생들.

접경지역 화천의 고교생들이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발명대회를 석권해 화제다.

화천고 1학년 학생 6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전원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1학년인 이수빈 양은 물 절약 샤워기로 금상을 받았고,유용진(휴먼 에너지 발전기),이규인(LED를 활용한 빛의 삼원색 합성) 학생은 은상을 수상했다.이민정(산소를 만드는 자전거),한지수(자가용 센서)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이수빈 양은 여성가족부장관상까지 휩쓸었다.또 화천고 학생들은 단체전에서도 ‘소득의 불평등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주제로 동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화천고교 학생들의 대회 참가는 화천군의 학교연계사업 예산지원 등에 의해 이뤄졌다.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발명대회는 16개 국가의 청소년 700여명이 참가해 ‘발명 왕중왕전’,‘창의력 팀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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