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원회의 출범식
한반도 평화통일 노력 결의

▲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출범식이 10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윤 강원 부의장, 최문순 도지사, 한금석 도의회 의장, 조창진 전 강원 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 출범식이 10일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최윤 강원 부의장, 최문순 도지사, 한금석 도의회 의장, 조창진 전 강원 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가 출범식을 갖고 금강산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교류 협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출범식이 10일 오전 도청에서 최윤 강원부의장,최문순 지사,한금석 도의장,조창진 18기 부의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기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이날 출범식에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범강원도민운동 참여 결의문’을 낭독,금강산관광 재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도민의 힘을 모으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의 바로미터”라며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의 물꼬를 열었던 강원도민이 나서 범도민운동을 전개,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교류의 돌파구를 열자”고 말했다.이밖에도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최일선에서 통일 의지를 모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최윤 부의장은 “세계 유일 분단도의 민주평통 부의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통일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내년이면 6·25 전쟁이 일어난지 70년인데 강원도로서는 굉장히 고통스러웠던 기간”이라며 “교착국면에 빠진 남북관계를 푸는 것이 강원도민의 임무이자 소명이고 금강산관광재개 등 한반도가 다시 태어나는 계기를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가 만들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한금석 도의장 역시 “70년 적대관계가 한 두번의 만남으로 쉽게 풀리진 않겠지만 이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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