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민속·체육경기 열려
2사단 해체 대응 의지 결집

▲ 제35회 양록제 폐막을 앞둔 지난 12일 읍면별 참가자들이 민속 및 체육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 제35회 양록제 폐막을 앞둔 지난 12일 읍면별 참가자들이 민속 및 체육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제35회 양록제가 민속 및 체육경기를 통해 민·군·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0일 양구문화예술축제와 읍면 대항 군민 노래자랑으로 막을 올린 양록제는 11개 민속경기,8개 체육경기 등의 종목에 주민과 군장병,공무원이 참여해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특히 올해 양록제는 2사단 해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결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양록제와 연계해 열린 제57회 강원예술제는 군민 화합의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상설행사로 마련된 문화예술작품 전시회,군장비 전시 및 체험행사,자생식물 전시회 등은 양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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