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생산량 7171㎏ 기록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올해 양양송이 생산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13일 양양속초산림조합과 송이상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시작된 양양송이 공판은 지난달 말 하루 500㎏이상이 생산된 것을 정점으로 지난주부터는 100㎏대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1등품 1㎏을 기준으로 40만원대를 유지하던 양양송이 공판가격도 다시 50만원대로 올라섰다.올해 양양송이 누적생산량은 12일까지 총 7171㎏에 금액으로는 15억 538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한해 평균 5000∼6000㎏정도 공판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양양송이 작황은 평년 수준은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2000년대 들어 가장 저조한 생산량을 기록한 때는 지난 2009년으로 한해 공판량이 481㎏에 금액으로도 1억9592만원에 불과했다. 최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