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사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

이번에 승강장이 교체되는 곳은 중앙로 관광수산시장,갯배입구,학사평 콩꽃마을 등 3곳으로 이들 모두 노선버스 번호가 적인 기둥만 덩그러니 서 있을 뿐 비바람이나 따가운 햇볕을 막아줄 가림막 시설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3곳에 대해 이달안으로 비가림이 가능한 승강장을 신규로 설치한다.

시는 앞서 지난 8월에는 노후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삼환아파트~아남프라자 구간 8곳,중도문 2곳,화채마을 1곳 등 11곳에 대한 노후 승강장 전면 교체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승강장 태양광 조명등 설치,승강장 정차대 노면도색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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