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15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속초시청소년노동인권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박상진 경동대 교수와 전명훈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전문가가 발제를 하며 현순애 설악고 교사,김원범 속초YMCA 사무총장과 청소년 대표 2명이 토론을 한다.

한편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월 일하는 청소년들의 권리 보장과 보호를 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속초시청소년노동인권보호및증진조례’를 제정했고 8~9월 2달간 지역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총응답자 519명 중 262명(49.1%)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24.7%(61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당한 경험을 겪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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