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특위 도내 첫 구성
공론화·분권의지 결집 앞장
곽 위원장 “상시기구화 검토”

▲ 원주시의회 지방분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곽희운)는 14일 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원주시의회 지방분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곽희운)는 14일 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원주시의원들이 국세의 지방세 이양,지방 입법자율권 확보 등 지방분권의 온전한 실현에 무기한 총력전을 펼친다.

시의회는 14일 지방분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곽희운)를 열어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시의회 지방분권 특별위는 곽희운,황기섭,유석연,김정희.조창휘,유선자,곽문근,안정민,장영덕 등 9명의 시의원이 참여해 올해 도내 처음이자 전국에서 두번째로 운영됐다.

이날 특별위는 지방분권은 지역의 사명이자,21세기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핵심 토대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세의 지방세 이양 등 지방재정 독립,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확대,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분권을 위한 선결과제 해결에 기한없이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특별위는 올 3월 구성된 이후 자치분권에 초점을 맞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안 채택,강원도 시군 자치분권 촉구대회 및 특별강연,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참가,타 기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 체계 구축 등 지역의 지방분권 공론화와 분권의지 결집에 힘써 왔다.

곽희운 위원장은 “지역 분권의지를 보다 공고히 다져 확산시키기 위해 한시기구인 특별위를 지속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자치시대 조기 개막을 위해 지역과 더욱 합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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