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양양 송림조산한과가 HACCP 인증 받으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양양 송림조산한과가 HACCP 인증 받으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양양 송림조산한과 맛보세요.”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양양 송림조산한과가 HACCP 인증 받으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양양읍 조산리 마을 부녀회원 11명이 모여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송림조산한과는 첫해 7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린데 이어 지난해 8900만원,올해는 10월 현재까지 9200만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손으로 직접 만들어 제품의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 양양몰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서울 양재동 강원푸드박람회,서울 송파구 직거래장터와 송이·연어축제는 물론 매월 설악해변에서 열리는 비치마켓@양양 등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송림조산한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찹쌀,보리,엿기름 등 한과의 모든 재료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옛날 먹던 전통적인 한과 맛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달에는 조청가열과 유탕가열,금속검출공정 등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았다.

양양군은 송림조산한과를 명품 한과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근 한과를 제조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손가락강정 및 방울유과 전문기술 습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과 전문기술을 더욱 보완하고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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