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인구구조 분석·정책 수립

정선군 인구가 10년째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인구는 지난 2010년 4만1045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2012년 3만9915명으로 4만 명 선이 붕괴됐다.이어 2014년 3만9425명,2016년 3만8718명,2018년 3만7700명,올해 지난 9월말 현재 3만7351명으로 지난 10년간 3694명이 감소했다.

이 같은 인구감소에 따라 군은 최근 ‘정선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인구유입’에서 ‘인구유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설정했다.또한 콤팩트(과거지역의 작은거점) 도시로 변모 될 수 있는 인구정책 전략 수립에도 나섰다.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위원 22명과 인구정책 관련 실과소 직원 등 40여 명은 정선군 인구구조 분석을 통한 인구정책 기본 방향과 저출산,인구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수립 모색을 시작했다.이들은 지역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과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조직,장기적인 관점으로 인구정책 실현전략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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