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을 대표하는 특산품 송이공판이 19일 종료된다.양양속초산림조합은 10월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송이생산 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이번주를 끝으로 양양송이 공판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송이공판은 통상 하루 생산량이 30㎏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면 종료된다.지난달 16일 시작된 양양송이 공판은 9월말로 접어들면서 하루 500㎏이상이 생산된 것을 정점으로 지난주부터는 100㎏대로 생산량이 줄어든데 이어 이번주에는 하루 공판량이 10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도 올라 양양송이 1등품 1㎏을 기준으로 50만원 후반대에 형성되고 있다.지난 17일까지 양양송이공판 누적생산량은 7550㎏에 금액으로는 16억 306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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