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등 웃음치료

한센인들의 집단 거주지 원주 대명원에 봉사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은 대명원이 소재한 원주 호저면 주민들의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찾아가는 여가문화프로그램을 기획,대명원 내 경로당에서 한센인들을 위한 웃음치료를 진행 중이다.이들은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한센인들을 위해 매주 1회 대명원을 방문,전문 레크레이션 강사를 동원해 웃음치료로 소통하고 있다.또 지역 주민들의 후원을 받아 직접 반찬을 만들어 주 1회 대명원에 배달하고 있다.원주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도 동참하고 있다.복지관은 한센인들의 욕구조사를 토대로 일상지원 프로그램 진행을 선택했다.한센인들의 병원·마트 등 외출시 차량을 지원,이들의 외부 이동을 돕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한센인들의 요청에 따라 매주 1회 대명원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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