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스페인 카탈루냐와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시위가 홍콩 시위와 비슷하다며 홍콩 시위를 지지해온 서방 국가들의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서방 국가들을 향해 “소위 민주와 인권은 홍콩에 간섭하기 위한 구실일 뿐”이라면서 “폭력에 대응할 때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눈을 감으면 자신도 남도 다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면 결국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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