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격 유망주 김태엽(강원사대부고·1년)이 제2회 IBK기업은행장배 고교최강전 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태엽은 지난 20일 충북 충주 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자고교부 10m 공기권총 결선경기에 출전해 239.3점을 기록,김종선(전북체고·3년·283.1점)을 1.2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김태엽은 이날 결승경기에서 김종선에게 0.3점차로 뒤지며 은메달에 그치는듯 했지만 마지막 9라운드에서 막판뒤집기에 성공,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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