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1시20분쯤 원주시 행구동 모 아파트 단지에 전기와 식수 공급이 중단돼 450여 입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날 정전은 아파트 단지 내부 수도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지하 전기실이 침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정전에 따른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가스공급도 중단됐다.침수된 전기실의 복구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25일 오후 2시 현재까지도 전기는 복구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전력이 전기발전시설을 배치하고 시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대응 조치에 나서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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