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유치·수변도시 조성 등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 원주내 유휴 군부지에 대한 정부 직접 개발 방향이 마련됐다.기획재정부는 국유지 토지개발 우선 추진사업의 하나인 1군지사 등 원주권 군부지 120만㎡에 대한 개발 계획안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공간,공공주택,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주혁신도시 특화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육성 거점으로 쓰일 혁신성장 공간이 들어선다.스타트업,벤처 창업지원 플랫폼 등의 유치가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원주천·학성저류지와 연계한 수변도시 조성도 진행된다.호수공원,공공주택,학교,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그동안 군부대로 단절된 구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문화보행가로 등도 마련된다.옛 국군원주병원 부지에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의 일환으로 시민공원을 조성한다.

기재부와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주권 군부지 토지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을 내달 8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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