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윤왕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노조(이하 학비노조)가 벌인 청소근로자 정년퇴직 뒤 기간제 고용기간 협상이 결렬됐다.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특수운영직군 종사자의 추가유예 기간 협상을 학비노조와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31일 밝혔다.손진호 도교육청 조직운영과장은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고용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비노조는 오는 4일부터 농성을 재개할 계획이다.최락윤 학비노조 교육실장은 “농성 중단 이후 도교육청이 제시한 기본안을 스스로 바꿔 합의할 수 없었다”며 “다시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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