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도교육청서 평화·통일 한마당
갈라콘서트·플래시몹 등 다채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일 오후 청내 6층 대강당에서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강원 학생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었다.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일 오후 청내 6층 대강당에서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강원 학생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었다.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의미를 되새가는 행사가 열렸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일 청내 6층 대강당에서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강원 학생 평화·통일 한마당’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올 한해 활동한 23개교 평화동아리,도내 독립운동사 및 독립운동가를 발굴한 22개 역사동아리,독립운동 유공자 및 그 후손 50여 명도 함께했다.이날 춘천지역 YMCA 소속 학생들의 플래시몹을 시작으로,학생들이 지난 1년간 펼친 동아리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봉의고 민경인 교사의 특강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펼쳐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도 각 소속 지회를 통해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원주·횡성지회는 2∼3일 광주를 방문,광주 항일학생독립운동과 5.18 민주화운동 역사 기행을 진행했고 동해에서는 2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독서캠프가 열렸다.

전교조 도지부 관계자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가 지역 학생·청소년들과 함께 교육현실을 고민하고 소통하며 연대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왕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