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건축문화상 시상·건축 사진전·포럼 등 다앙한 행사 마련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건축을 주제로 한 문화제가 춘천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강원건축의 산업적 가치와 예술성을 선보였다.

6일 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건축사회(회장 김창기)가 주최하고 춘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한 2019 강원건축문화제가 정만호 도경제부지사,김만기 춘천시부시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김진태 국회의원,김수철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청 대회의실 및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컬,강원다움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강원건축문화상 출품작,회원 건축 사진전,전국 대학생 공모전,어린이 집그리기대회 수상작과 타 시·도 특별기획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됐으며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출품작 상영과 건축포럼 등 건축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산업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김창기 도건축사회장은 “건축은 도시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며 “강원건축문화제가 시민들과 건축의 문화,예술적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역할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정만호 도경제부지사는 “강원지역의 역사,문화,전통을 활용해 창의적인 건축자산을 마련하려는 이번 문화제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세대의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소담 kwonsd@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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