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일본 순시선에 대응하는 과정에 소방헬기 앞바퀴를 발견하는 등 잔해물 4점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색 당국은 광양함 원격 무인잠수정(ROV) 수색 결과 이날 낮 12시 59분께 동체로부터 7.4㎞ 거리에서 전방착륙장치인 앞바퀴를 발견해 14분 만에 인양했다.

앞바퀴는 이날 오전 4시께 레이더상 일본 순시선이 영해 12해리 인근에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 1513함이 대응 출동했다가 담당 수색구역으로 복귀하던 도중 A구역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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