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4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강원기업 금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4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강원기업 금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국방개혁으로 강원도내 군부대가 축소되면서 접경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4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도,강원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기업 금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기관들은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다만 군부대 이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자체,금융기관,중소기업 대표단체 등이 상호 연계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서신구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은 “금융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내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체계적인 재무관리 등 자구적인 노력도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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