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국제문학주간 운영
네트워크 가입도시 포럼 마련
해외작가 레지던시 사업 확대

▲ 원주시는 18일 치악예술관에서 원창묵 시장,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 원주시는 18일 치악예술관에서 원창묵 시장,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고 국제무대 활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18일 치악예술관에서 원창묵 시장,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각계 문화예술인,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기념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광호 사무총장이 원창묵 시장에게 가입 인증서를 전달하며 원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공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문학 창의도시라는 국제 공인 도시브랜드로 국제활동을 본격화한다.시는 앞으로 매년 10월 중 일주일을 국제문학주간으로 정하고 세계 창의도시들과 문학관련 의제 공유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창의혁신도시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해 네트워크 가입도시 내 공공기관 등이 원주에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해외 작가 레지던시 사업을 대폭 확대해 제3세계 등 해외 작가들의 원주 집필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세계속 문학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원창묵 시장은 “시민의 뜻과 역량이 결집된 성과”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원조례 설치 등 법적 지원 토대를 구축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가입을 위해 활동해 온 추진위원회를 유네스코 활동 위원회로 전환해 본격적인 국제 교류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시는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이상희 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에게 창의도시 가입 유공 공로패를 전달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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