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총장상 위조 확인되면 입학도 취소”총학 요구에 두달여만에 공식 답변
장학금 기탁자가 수혜자 지정 못 하게…외부장학금 관련 뒷북 대책도

▲ “조국 자녀 의혹 대학본부 응답하라” = 2일 오후 부산대 운동장 ‘넉넉한 터’에서 부산대 학생 300여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19.9.2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국 자녀 의혹 대학본부 응답하라” = 2일 오후 부산대 운동장 ‘넉넉한 터’에서 부산대 학생 300여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2019.9.2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국 딸 촛불집회 후 두 달 만에 입장문 낸 부산대 =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의 장학금 특혜 의혹에 대해 외부장학금을 기탁한 자가 수혜자를 직접 지정하지 못하도록 학칙을 바꾸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부산대 입장문. 부산대는 지난 9월 초 총학생회의 입장표명 요구 이후 두 달여 만에 공식 답변을 내놨다. 2019.11.22 [부산대 총학생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국 딸 촛불집회 후 두 달 만에 입장문 낸 부산대 =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의 장학금 특혜 의혹에 대해 외부장학금을 기탁한 자가 수혜자를 직접 지정하지 못하도록 학칙을 바꾸겠다는 내용 등이 담긴 부산대 입장문. 부산대는 지난 9월 초 총학생회의 입장표명 요구 이후 두 달여 만에 공식 답변을 내놨다. 2019.11.22 [부산대 총학생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의 장학금 특혜 의혹에 대해 외부장학금을 기탁한 자가 수혜자를 직접 지정하지 못하도록 학칙을 바꾸겠다는 뒤늦은 입장을 내놨다.

부산대는 학생처장 명의로 ‘조국 전 장관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한 대학본부 입장 표명’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총학생회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문에서 부산대는 조 씨의 장학금 특혜 의혹에 “단과대나 학교 본부의 외부장학금 지급 과정에서 학칙이나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더라도 교육 형평성과 도덕적 차원에서 특혜 소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 딸의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해서도 “조 전 장관 딸 측이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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