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상·나정태 ‘영혼의 물결’전
내달 8일까지 인제 내설악 미술관

▲ 김종상 작 ‘나랏말싸미’
▲ 김종상 작 ‘나랏말싸미’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가 김종상·나정태 작가의 ‘영혼(靈魂)의 물결’전이 인제 내설악미술관에서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 나정태 작 ‘영혼의 바다’
▲ 나정태 작 ‘영혼의 바다’

내설악예술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두 작가의 동양화와 서양화 30여점을 볼 수 있다.김종상 작가는 한글의 조형성을 예술의 세계로 새롭게 펼치고,나정태 작가는 동해 바다의 푸르름을 특유의 찰과묘법으로 담아냈다.청와대 대접견실 벽화,강원도청 대병풍 등을 그린 것으로 잘 알려진 나 작가는 작품 ‘엄마의 바다’를 통해 강릉이 고향인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동해 바다의 파도물결로 표현,안식과 사랑의 느낌을 담아냈다.

한편 공립내설악미술관은 중국에서도 전시회를 갖고 한중 문화교류에도 나섰다.내설악미술인 22명이 참여하는 한중교류전 ‘예술인의 창(昌)’이 중국 중화미술관에서 28일까지 열린다.이 전시에서는 중국 작가 11명을 포함한 작가들의 작품 57점이 중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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