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연계 추진 내달 준공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기대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원주지역 로컬푸드 활성화가 기대된다.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국비 6억원 등 총 20억여원을 들여 반곡동 혁신도시에 착공한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달 준공한다.개장은 내년 초쯤 예상되고 있다.혁신도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4561㎡,건축면적 619㎡,지상 1층 규모다.직매공간,농가 레스토랑,로컬푸드 체험장,공동 작업장,저장고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진척이 더뎠던 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 로컬푸드 공급 확대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또 인근에 조성 예정인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 가능해 한층 안정적인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가 예상된다.여기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까지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급식에 로컬푸드 비중을 70%까지 확대키로 하면서 직매장 가동을 통한 원주 푸드 확산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직매장 위탁운영자로 무실동과 단계동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갖춘 원주원예농협을 선정했다.원예농협은 농가 품목별 조직화 사업을 추진,직매장 운영 토대인 사계절 안정적 지역농산물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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