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국제고연 입장문 발표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년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가자 자사고,외고,국제고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교육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지난 7일 교육부가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으로 발표한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한만위 횡성 민족사관고 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국자사고외고국제고연합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고교다양화를 목적으로 수십년간 지속된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사회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지하려 한다”며 “해당 고교들을 고교서열화의 주범으로 호도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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