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승준 군수


-도내 첫 버스완전공영제 시행 의미.

“민선 7기 군정 군민행복 공약 1순위가 무상버스 도입이다.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버스 노선체계 개편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 모두가 편리한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원도 첫 시스템이면서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실질적인 보편복지인 버스완전공영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정책 패러다임 등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버스완전공영제 시행 효과는.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무상버스를 운영한 결과,교통복지는 물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선군도 시니어들이 무상버스를 통해 이동권이 보장되면 소확행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교통약자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도 기대된다.각 급 학생들에게는 통학문제 해소와 교통비 절감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이는 보편복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본다.”

-시스템 연착륙 전망은.

“운수업체와의 신속한 계약으로 조속한 시일 안에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겠다.현재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상금과 복지 예산으로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됐다.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주민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감당해야 하는 비용으로 당연히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버스완전공영제 성공을 위해 오지 노선은 과감히 폐지하는 대신 공공형택시 시스템과 소형 마을버스 등을 투입해 운용예산도 줄여나가겠다.본격 시행에 앞서 읍·면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신 교통모델도 구축하겠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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