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강원대 · KIST 수소경제 MOU
도, 산업육성 행정·재정적 지원
강원대, 개발 협력 플랫폼 구축
KIST, 공동연구실 개소 담당

▲ 강원도와 강원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  이병권KIST원장, 최문순 도지사,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수소산업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강원도와 강원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제협력관에서 이병권KIST원장, 최문순 도지사,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수소산업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강원도와 강원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수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김헌영 강원대 총장,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수소산업 연구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이들 기관은 △산업부의 수소융복합단지 실증 △국토교통부의 수소 시범도시 조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등 정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및 연관 산업의 육성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협력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강원대는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 구축과 실증 연구를 수행하면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무 프로그램,수소에너지 연관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KIST·강원대 공동연구실’ 공간 및 행정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과학기술연구원은 산학연 실증 프로젝트 발굴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기술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한 ‘KIST·강원대 공동연구실’ 개소를 담당한다.

강원도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액화 수소포럼’을 개최해 강원도 수소산업의 비전을 선포하고 대한민국 액화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포럼에는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원도가 액화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다.

최 지사는 “강원도는 도내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연관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수소 산업을 육성하면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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