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강릉에 이어 원주에서도 관행적 예방접종이 이뤄져 온 것으로 드러났다.2일 원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시장과 일부 고위 공직자,시의원 등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면역력이 약한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만 65세 이상 노인,취약계층 등이다.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살처분 예방 인력인 160명의 시 공무원이 추가됐다.

그러나 이 같은 대상자가 아닌 고위 공직자와 선출직 등이 수년째 무료로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관계자는 “무료 대상은 아니지만 대민접촉 빈도가 높아 실시하게 됐다”며 “매년 관행처럼 이어져 왔기 때문에 문제를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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